석현준, FC 포르투 가나? 현지 언론 일제 보도...구체적 액수와 기간까지 '이적 유력'

입력 : 2016-01-06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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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FC포르투 이적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포르투갈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석현준(25. 비토리아 세투발)이 같은 리그의 명문팀 FC 포르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포르투갈의 유력 매체 아 볼라는 6일(이하 한국시각) '석현준이 FC 포르투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50만유로(한화 약 20억원)이고 5년 계약기간'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오 조구 등 다른 매체들도 석현준의 FC 포르투 이적을 동시에 전했다.
 
석현준은 7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적이 맞다면 7일 경기는 비토리아에서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페르난두 올리베이라 비토리아 회장은 7일 FC 포르투 측과 최종 이적 사인을 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별 다른 일 없이 흘러간다면 석현준의 FC 포르투 입단은 이번 주 안으로 끝난다.
 
FC포르투는 공격수 다니 오스발도가 고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대안을 찾는 중이었다. 이에 최근 폭발적인 활약을 보이는 석현준이 FC포르투의 레이더 망에 걸려든 것.
 
석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총 11골을 기록했다. 여기 7도움까지 기록하며 리그 전체에서 공격 포인트 3위에 오르는 등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는 유럽 명문팀들 선수 수급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리그로, 여러 유력 팀들 또한 석현준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비토리아 세투발 홈페이지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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