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한국 분들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박병호가 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미네소타 입단 기자회견에서 미국 야구에 임하는 각오를 다져보였다.
이날 박병호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한국의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로 "한국에서 경기 뛰며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며 경기했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새로 미국 야구 도전하는 입장이 됐는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메이저리그가 한국에는 오전에 중계된다"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도전을 우리나라로 한정짓지 말고 큰 무대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진=네이버 생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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