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심신, 주전자 정체...90년대 뒤흔든 꽃미남 오빠

입력 : 2016-01-10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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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전자는 심신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심신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감성폭발 주전자신사(이하 주전자)의 정체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1대 가왕을 선정하기 위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주전자와 기적의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은 포지션의 'I Love You'를 선곡, 듀엣을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골든타임은 64표를, 주전자는 35표를 얻었다. 이에 주전자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바로 27년 차 가수 심신이었다. 심신은 1991년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주인공. 심신은 "만나서 반갑다"며 인삿말을 건넸다. 그는 "주목받는 시기는 없었지만 계속 노래를 했다"며 "미국에서 4년 정도 가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현재진행형으로 나아가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석은 "주전자의 스타일은 신세대 분들에게 어색할 것"이라면서 "소울 음악 제임스 브라운처럼 리듬을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소울이 있다. 30년 이상 노래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내공"이라고 평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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