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내딸 금사월' 안내상이 송하윤이 친딸인 사실을 깨닫고 오열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주기황(안내상)이 홍도가 자신이 찾던 친 딸 주오월(송하윤)이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사월(백진희)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죽은 오월이 친아빠를 만나기로 했던 장소로 나갔다.

그 곳에서 홍도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서있는 기황의 모습을 본 사월이는 기황이 오월(홍도)의 아빠임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사월과 마주친 기황은 "우리 오월이 아냐?"고 물었지만 사월이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이에 기황은 "우리 오월이한테 말 좀 전해달라. 아빠가 기다린다고, 빨리 좀 오라고.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 없다고. 아빤 다 괜찮다고 전해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이어 사월이를 통해 오월이 홍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황은 오월이 교통사고로 숨진 장소로 갔다.

그 곳에서 기황은 "홍도가 내 딸이었다니… 내가 그것도 모르고 애비가 돼서 지 새끼도 몰라 보고…"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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