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키이스트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긴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새 출발을 하는 심경을 밝혔다.
19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게재한 친필 편지를 통해 "저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그 길을 함께해주실 좋은 분들을 만나게 돼 안심도 된다"라며 "'카라'라는 이름으로 서로 의견을 존중하면서 함께했던 9년간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속 추억으로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구하라로서 여러분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고, 그동안 걸어보지 않았던 길에도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18일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는 DSP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한 구하라와의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구하라에 대해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받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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