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유리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동네의 영웅' 첫 촬영 장면은 키스신이였다."
가수 겸 배우 유리가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유리는 "제가 찍은 첫 신이 찍은게 키스신이였다"라며 "얼마나 당황했겠냐"라고 되물었다.
유리는 "게다가 제 촬영분이 끝나고 나면, 바로 다음에 최윤소와 키스신이 연결된다고 하더라.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가 연기하는 배정연은 'Bar 이웃'의 또 다른 주인공. 20년 동안 이곳을 운영한 황사장(송재호)과, 이제 막 가게를 인수한 시윤(박시후)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긴장을 풀어주는 당돌한 청춘이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이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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