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드러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유정(박해진)이 홍설(김고은)을 좋아하게 된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설은 유정에 "선배는 저 어디가 좋았어요. 심지어 나는 선배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물었다.
유정은 "싫어했지"라고 답한 뒤, 홍설을 좋아하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과에서 준비하던 일일 주점을 돕던 홍설은 다른 사람의 일을 떠맡게 됐다.
이에 유정이 "다른 문으로 나가면 마주치지 않을거다. 내가 할테니 너도 가"라고 홍설을 보내려 했다.
가지 않겠다는 홍설에 유정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말했지만 홍설은 "바보 같이 보이는 거 알겠는데요. 누가 알아주든 말든 나 혼자 하는 게 편해서 이러는 거예요. 그건 선배도 마찬가지 아니에요?"라며 반박했다.
이후 비를 맞으면서 일을 끝내고 돌아온 홍설은 아파서 잠든 유정을 간호했다.
잠에서 깨어난 유정은 자신을 간호한 뒤 근처에서 자고 있는 홍설을 발견했고, 자신의 겉옷을 덮어주며 홍설에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과거를 회상하던 유정은 홍설에 "비밀"이라며 좋아하게 된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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