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라크 꺾고 결승 진출...운명의 한일전 30일 열린다

입력 : 2016-01-27 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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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일본이 이라크를 꺾고 한국의 결승전 상대로 올라왔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4강전에서 이라크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내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6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이로써 결승전은 한일전이 펼쳐지게 됐다.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일전에 대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첫 한일전은 1954년 3월 7일에 펼쳐져 승리했다. 이후 성인대표팀은 77전 40승 23무 14패를 기록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1992년 1월 27일 이후 14전 6승 4무 4패로 역시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2년 8월, 2014년 9월 가장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한일전은 30일 밤 11시 45분에 펼쳐진다.
 
사진=SBS 경기 중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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