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학창시절 옷 대충입고 다녔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블락비 멤버 지코가 자신과 스캔들이 불거졌던 이성경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성경의 학창시절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성경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 3때 과외 선생님이 모델 대회에 나가보라고 해서 지원했는데 덜컥 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경은 "내겐 신세계였다. 안경 쓰고 머리도 대충 묶고 다니고 그랬다. 옷도 잘 못 입었다. 화장도 하고 속눈썹도 붙여보고 정말 신세계였다. 힐도 처음 신어 봤다. 카메라가 날 찍고 잘하면 상도 준다고 해서 모든 게 재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성경은 "좋은 언니들이랑 카페 들어가서 커피도 사 먹고 밥도 그동안 애들이랑 분식집 가거나 특별한 날 외식하는 게 전부였는데 밖에서 사 먹어서 행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경은 모델 데뷔 당시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얼마전 tvN '택시'에 출연했을 때 "입시 준비를 하난 나에게 부모님이 모델 대회에 나가라고 적극 권유했다"면서 "그때는 정말 이해 못했는데 막상 모델이 되고 나니 기쁘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코는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이성경과의 스캔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었는데 둘만 있었다고 잘못 전해진 것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N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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