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음원 실세' 장범준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장범준이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또 '응답하라 1988'이 주옥같은 1980년대의 명곡을 히트시켜 장범준의 '회상' 리메이크가 열기를 이을지도 관심거리다.
CJ E&M은 29일 장범준이 드라마 '시그널' 첫 번째 OST 곡으로 산울림의 대표곡 '회상'을 리메이크해 이날 밤 12시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산울림의 '회상'은 1982년 발표된 8집 '새야 날아'의 타이틀곡이자 지금까지도 애창되는 명곡이다. CJ E&M은 "김원석 PD와 김준석·박성일 음악감독이 극의 정서를 대변하는 음악으로 기획 초기 단계부터 '회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범준 버전은 '시그널'의 테마인 인간 내면의 아픔을 표현하는데 편곡의 중점을 뒀다. 어쿠스틱 기타와 장범준 특유의 말 하듯 담담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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