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유오성, 육의전 대행수 옷 벗고 피투성이된 사연은?

입력 : 2016-02-02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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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의 유오성이 얼굴과 온 몸에 피칠갑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
 
2일 '객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육의전 대행수 옷을 벗고 군졸 복장을 입은채 피투성이가 된 길소개(유오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날카로운 눈빛을 번득이며 극악무도함을 드러냈던 길소개와 달리 분노와 두려움의 감정을 내비치고 있다. 과연 길소개가 떨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촬영은 지난달 20일부터 3일에 걸쳐 경기도 안성에서 촬영됐다. 유오성은 3일 내내 매일같이 3시간 이상 달리고 구르고, 넘어지는 고난도 장면을 진행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던 상태.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는 격한 장면들이 이어졌음에도 불구, 유오성은 온 몸을 내던지며 투혼을 불살라 지켜보던 이들을 감동시켰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유오성은 비뚤어지고 그릇된 욕망으로 '악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길소개 역을 빈틈없이 완전무결하게 담아내고 있다"라며 "극악무도함의 정점을 찍던 길소개가 악의 기운을 사그라뜨리고 두려움에 떨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36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객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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