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가혹한 기획이라고 생각...기적 만들 것"

입력 : 2016-02-03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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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
 
배우 박신양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신양은 "기획을 처음 들었을 때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보니 가혹한 기획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일인데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가혹한 시작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발연기'라는 단어를 썼을 때 어색했다"라며 "그런데 미안하게도 여기 나와있는 사람들이 '발연기'의 대표 주자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기있는 사람들의 오명에 '좋다.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적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4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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