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유아인, "로맨스 속에서 내 얼굴 궁금했다"

입력 : 2016-02-03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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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첫 로맨스에 도전했다.
 
유아인은 3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좋아해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언제나 새로움에 대한 갈증이 있다”며 “전작의 역할이 워낙 강렬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어떨지 궁금증이 컸던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10대 때부터 연기를 했는데 첫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내 자신도 놀라웠다”며 “그런 로맨스 안에서의 얼굴, 조금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어떻게 봐줄지도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극 중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 역을 맡아 스타 작가 조경아 역의 이미연과 호흡을 맞췄다. 노진우는 그동안 쌓아온 인기를 날려버릴 수 있는, 그런 사랑을 과감하게 선택하는 인물이다.
 
그는 “누군가에겐 ‘이게 말이 돼’라고 할 수 있지만, 순수한 면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한 사람의 선택으로 봤을 땐 용감한 것 같다”고 이해했다.
  
‘좋아해줘'는 SNS에서 사랑을 찾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영화. 18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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