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오전엔 도쿄 동부에 지진...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 2016-02-06 0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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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했다.
 
5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규슈 남부 가고시마 현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6시 56분께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에 따라 분화 경계 수준을 2단계(분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 통제)로 상향 조정했다.
 
아직 화산 인근 내 인명,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린피스 측은 화산 분출이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센다이 원전 1,2호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혔다.
 
하지만 규수전력은 원전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41분 경에는 도쿄 인간 가나가와 현 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도쿄 대부분 지역에서 진도 4 가량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원 깊이는 30km로 추정됐으며, 도카이도 신칸센과 도쿄 도내 지하철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사진=일본 NHK 뉴스 영상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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