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 주상욱 잡기 위해 덫...반전에 반전 거듭

입력 : 2016-02-10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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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37회에서는 구속 수감됐던 강석현(정진영)이 권력을 이용해 '형 집행 정지'를 받으며 풀려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신은수(최강희)의 복수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진형우(주상욱)는 석현의 반격이 있을 것을 예상, 어머니 한이사(나영희)를 도피시켰다. 하지만 석현의 추리는 형우를 뛰어넘었다. 형우가 아직도 은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꿰뚫어보고 은수를 이용한 것.
 
석현은 형우에게 복수하고 싶어하는 무혁(김호진)과 손잡고, 은수는 물론 은수의 딸 미래(갈소원)까지 어디론가 빼돌렸다. 은수가 위험한 상황임이라고 생각한 형우는 은수를 위해서 자신이 빼돌린 거액의 비자금까지 석현에게 다시 돌려주겠다고 제안하며 은수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은수는 석현의 제안으로 미래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있었다. 뒤늦게 이 상황을 전해들은 은수는 석현의 계략에 빠진 형우를 구하기 위해 뛰어갔고, 석현은 형우가 자신이 놓은 덫에 걸렸음을 확신했다.
 
석현은 형우가 갇혀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곳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곳에는 형우 대신 은수가 서 있었고, 석현은 당황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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