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이 비주얼이 돋보이는 졸업사진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의 우승 소식이 전해진 뒤 한 커뮤니티에는 '이승훈 졸업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훈은 학사모를 쓰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배우 손승헌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 이승훈은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아리얀 스트뢰팅아(네덜란드)를 0.06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처음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도입된 매스스타트에서 이승훈은 한국 선수는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에서 김보름(23·강원도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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