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수현, '몬스터'로 국내 드라마 복귀

입력 : 2016-02-15 0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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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배우 수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수현은 극 중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해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유성애 역할을 맡아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과 호흡을 맞춘다.
 
유성애는 국정원의 지시로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해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여자라서 못한단 말을 가장 싫어하고 자신의 비밀임무에 사사건건 고춧가루를 뿌리는 강기탄(강지환)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며 티격태격 하지만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된다.
 
수현은 지난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르코폴로 시즌2' 출연은 물론 출연작 '이퀄스'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진출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그동안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던 수현이 털털하고 선머슴 같지만 사랑스러운 유성애 역을 통해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몬스터'는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첫 방송된다.
  
사진=수현 SNS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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