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 차예련 배신에 분노 "내 혀와 눈을 뽑고싶다"

입력 : 2016-02-17 01:44:34 수정 : 2016-02-18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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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차예련의 배신에 분노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석현(정진영)이 강일주(차예련)의 배신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석현은 집을 나서다 진형우(주상욱)가 신은수(최강희)에게 보낸 쪽지와 휴대폰을 받았다.

휴대폰을 보고 강석현은 강일주가 자신을 속이고 사돈 권수명(김창완)의 손을 잡은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서재로 다시 돌아간 강석현은 자신의 서재를 뒤지고 있는 강일주를 보고 "넌 정말 독종이다. 청미(윤해영)가 이런 네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강일주가 "저 아버지 딸이다. 저 아버지가 한 거 그대로 보고 배웠다"고 소리치자 강석현은 "그래. 내가 널 괴물로 키웠다. 차라리 널 데려오지 않았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넌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너로 인해 죽어가겠느냐. 널 가르친 내 혀와 눈을 뽑아버리고 싶다"고 절규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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