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디자인웍스 이택희 대표가 경희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희언론인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희언론인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경희언론인회 신년하례회를 갖고 김인영 회장(KBS 보도본부장) 후임으로 이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
이 신임 회장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편집데스크, 피플위크앤데스크, 편집디자인에디터, 심의실장 등을 거쳐 현재 중앙디자인웍스 대표를 맡고 있는 중견 언론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경희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 김종수 KBS 기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어 올해 경희언론인회 창립 30돌을 맞아 경희언론인회 출범을 주도하고 30년을 함께 해온 김학균 전 스포츠서울 사장에게 특별공로패를, 김인영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행사에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세균,박영선,김춘진 의원등 동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주현 MDM·한국자산신탁 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김호일 선임기자 tok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