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대본 처음 봤을때 너무 재밌어서 떨렸다"
입력 : 2016-02-22 15:01:22 수정 : 2016-02-22 15:07:01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봤다."
배우 송혜교가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참여하게된 소감을 말했다.
이날 송헤교는 "'태양의 후예' 대본을 처음 보고 작가님들의 색깔이 너무 잘 어우려져서 재미있게 읽었다. 떨리면서 대본을 봤다"라며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송혜교는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배운 점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알게됐다"라며 "더욱 보완해 나가야겠다는 것도 알게된 뜻 깊은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최초 한중 동시방영작으로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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