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FPS·레이싱 등 VR게임 2종 개발중"

입력 : 2016-02-23 09:16:0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FPS와 레이싱 등 2종의 VR(가상현실)게임을 개발중이라고 23일 밝혔다.
 
FPS장르의 VR게임은 이 회사의 대표 IP인 '스페셜포스' IP를 활용, 마치 전장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게임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가속스캔들' IP를 기반으로 개발, 이용자들에게 극한의 스피드가 주는 짜릿함을 선사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세계 VR게임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성장 전망되는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이다. 최근 우리 정부 또한 게임 및 VR 산업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1조원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상태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해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서 VR게임을 주목하고 R&D를 진행해 왔으며, 연내 가시적인 결과물로 VR게임 시장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시장에 이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VR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VR 게임을 비중 있게 추진 중"이라며 "자사의 경쟁력있는 게임 장르와 최적의 궁합인 VR을 결합함으로써 VR 게임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