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저가 상품' 두 번째로 분유 선정...기존 대비 최대 35% 할인

입력 : 2016-02-23 1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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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소셜커머스 업체 등 온라인 유통회사를 겨냥한 '유통 전 채널 최저가 선언' 두 번째 상품으로 분유를 선정해 계획보다 이틀 앞당긴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모두 15 종류의 분유상품을 선정해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5% 낮은 가격을 산정했다. 소셜커머스에 비하면 최대 35% 가량 저렴하다.
 
해당제품은 남양·매일·일동·롯데푸드 등 국내 분유업계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다. 유아의 성장 과정에 맞춰 각 4단계씩 할인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22일까지 조사한 온·오프라인 대표 유통업체 가격을 토대로 분유 가격을 정했다. 첫 번째 상품이었던 기저기와 마찬가지로 주 단위로 최저가를 유지한다.
 
또 품절 제로 보상제 상품으로 지정, 소비자가 언제든 업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서울과 수도권 서부 지역을 담당할 물류센터인 김포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김포 물류센터는 이마트의 두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일 최대 2만건 배송 물량을 처리하고 총 5만 여개의 상품을 취급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최저가 분유를 당초 예상보다 빨리 선보이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기저귀 가격도 이틀 앞서 조정하기로 했다. 다음주부터는 매주 목요일에 가격이 수정된다.
 
하기스 매직팬티는 대형(92P)과 특대형(76P)이 각각 2만8300원, 2만9200원이다. 마미포코 대형(72P)과 특대형(54P)은 각각 1만8400원, 1만7100원으로 조정된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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