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에 다시 휩싸인 가운데 그가 영화 '소셜포비아'를 촬영 당시 아프리카TV BJ지코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 발언이 화제다.
과거 류준열은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BJ 양게 역할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영화 촬영 준비를 하며 "아프리카 BJ 지코의 방송을 봤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의 사회자는 "모티브로 삼았나?"고 물었고 류준열은 "네, 모티브로 참고했다"고 답했다.
그가 모티브로 삼았다는 BJ지코는 일베 회원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준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벽에 매달린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문구를 올렸던 스크린샷이 게재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진은 수 개월전 올라왔지만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커져나가는 중이다.
한편 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해 "일베 절대 아니다. 곧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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