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선물만 주고 갔다."
가수 정준영이 비스트의 용준형을 언급했다.
정준영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 '공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미안하다"며 "괜히 저번 주에 태어나서"라고 말했다.
그는 "선물만 주고 갔다"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지난 20일 일본에서 진행된 팬미팅 이벤트에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참했다. 그러나 용준형이 한국에서 정준영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용준형은 지난 22일 "준영의 생일파티에 간 건 사실"이라며 "몸이 안좋아서 얼굴만 비추고 선물만 전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해명했다.
'공감'은 지난 2014년 발표한 미니 앨범 '틴에이저(TEENAGER)'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정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공감'과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떠올리며 만든 자작곡 'Amy' 등 두 곡이 수록됐다. 이날 정오 공개.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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