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싶었다."
배우 황정음이 26일 오후 서울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의 결혼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황정음은 결혼 이후 연기 활동에 대한 질문에 "사실 결혼을 하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까 내가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건 '현장'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음은 "그만큼 결혼 준비가 쉽지 않더라.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이영돈 씨는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로,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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