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한채아가 자신의 지난 연애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는 한채아가 등장해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한채아는 "내 나이 정도 되면 다 보인다. 성격도 보이고 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보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보인다"며 연애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한채아의 친구는 "연애할 때 몰래 데이트 하는 게 불편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한채아는 "내가 불편한 것보다 상대도 돌아다니는 거 안 좋아한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나 때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상대도 벚꽃 구경 하고 싶고 스키장 가고 싶은데 못하니까 '내가 너 때문에 그랬지' 말하더라. 미안하고 만남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