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MLB 시범 경기 생중계 시작...코리안 메이저리거 만난다

입력 : 2016-03-03 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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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팬들의 새벽을 깨우는 경기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 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출전이 유력한 보스턴 vs 미네소타 시범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박병호는 3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첫 경기를 치뤘지만 한국팬들은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에 4일 예정된 생중계를 통해서 국내팬들에게 본격적으로 모습을 비춘다.
 
이후 박병호는 5일 새벽 3시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경기를 갖는다. 다만 강정호는 현재 부상 재활에 매진하고 있어 코리안 타자 대결은 이뤄지지 않는다.
 
박병호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딛은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5일 같은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다. 김현수는 2일 애틀랜타와의 첫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경기 신고식을 치뤘다.
 
박병호의 첫 생중계는 MBC퀸 채널에서 4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이후 5일 오전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방송된다.
 
MBC플러스는 이번 시즌 풍성해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빠짐없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8일 오후 12시 생활정보 채널 MBC퀸 채널을 MBC스포츠플러스2로 변경한다.
 
4월 4일 개막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MBC스포츠채널과 MBC스포츠채널2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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