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를 10톤 가량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봄 제철을 맞아 국내산 주꾸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10일부터 일주일간 국산 생물 주꾸미(100g)를 3,480원에 판매한다.
산란을 앞둔 요즘이 가장 맛이 좋은 주꾸미는 최근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수입산 주꾸미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3년간 주꾸미 매출에서 수입산은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국산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수입산이 87.4%, 국산이 12.6%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10%가량 증감했다.
이런 가운데 최승훈 롯데마트 수산 MD는 "봄 주꾸미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주산지(서천, 보령)의 어획 물량을 체크하면서 총 10t 가량의 국내산 주꾸미 물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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