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의준, 잉어 싸대기 맞은 경험 고백 "물컹한게 슉…"

입력 : 2016-03-10 14:07:25 수정 : 2016-03-13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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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황의준이 '잉어 싸대기'를 맞은 경험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황의준은 동식물을 사랑했던 군악대장에게 '잉어 싸대기'를 맞아본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의준은 "동식물을 사랑했던 군악대장님이 있었는데, 개나 고양이를 기르게 할 뿐만 아니라 막사 주변으로 방울 토마토, 청양 고추를 기르게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르게 했던 중요한 아이템인 '잉어'가 죽었다"라며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잉어가 죽은 소식도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군악대장님이 '이거를 어떻게 죽일 수 있느냐'고 말하며 (잉어로 뺨를 때렸다). 이거 (잉어)에 한 방에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김구라는 "맞을 줄 몰랐냐"고 묻자 황의준은 "어떻게 잉어 싸대기를 맞을 생각을 하겠냐"며 "'물컹'한 게 슉 지나가더라"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얼굴 대장 특집'으로 우현, 황의준, 김태진, 나나, 김성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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