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장동민이 개그맨을 꿈꾸는 홍수민 군에 진지하게 조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제2의 유재석을 꿈꾸는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을 꿈꾸는 홍수민 군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 개그를 연습했다.
이어 공개된 자료화면에서 홍수민군은 지나가는 시민에게 갑자기 호통을 치거나 탈의하며 개그를 연습했다.
이를 보고 출연한 개그맨들은 입을 모아 "저건 개그가 아니다. 개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길거리, 지하철에서 무작정 하는 공연들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홍수민 군은 "무대울렁증이 심한데 그걸 이겨내려면 지하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과거 길거리 공연 경험을 밝혔던 장동민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는 건 절대 발전이 없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봉원 역시 "30년 전에 그런 개그를 하면 선배들한테 맞았다. 개그맨 콘테스트에서 저런 개그를 하면 '나가'라는 말이 나왔을 것"이라고 지적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민은 그룹 세븐틴의 '아낀다' 안무를 선보였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