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임수정 "조정석은 귀엽고, 이진욱은 바라만 봐도 멋있어"

입력 : 2016-03-15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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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귀엽고, 이진욱은 바라만 봐도 멋있어."
 
배우 임수정이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배우 조정석과 이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임수정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조정석은 유쾌하고 하얗고, 개구지면서 귀엽다"며 "이진욱은 바라만 봐도 멋있다"고 말했다.
 
극 중 임수정은 1983년 지환(조정석)의 약혼녀 윤정 역과 2015년의 여자 소은 역을 맡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된다.
 
이에 그는 "저는 정말 상대 배우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배우들에게 사랑받는 역할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여배우로서는 행복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4월13일 개봉.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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