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유인영에게 고백 "나한테 화내도 마리가 좋다"

입력 : 2016-03-17 01:02:27 수정 : 2016-03-20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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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캡처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유인영에게 로맨틱한 고백을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1회에서는 차재완(정동환 분)의 생일 파티에서 윤마리(유인영)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차지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아버지 차재완에게 "아버지 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윤마리 이제 진짜 가족이 돼 보자"고 장난스레 프러포즈를 하자 차재완은 "잘한다. 혼자 사는 애비 앞에서 프러포즈를 이렇게 하냐"고 말했다.

이에 차지원은 "아버지도 엄마랑 결혼할 때 내 허락 안 받지 않았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지원은 밖에 나와 있는 윤마리에게 "나보다 먼저 3개월이나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한 뒤 키스를 퍼부었다. 또 차지원은 "나한테 자꾸 화내도 마리가 좋다"고 달콤한 고백을 했다.

차지원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윤마리에게 반지를 건낸 후 "이거 전해주는데 28년 걸렸다"고 말했고 윤마리는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긍정으로 답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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