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2집, 히트곡 '벚꽃 엔딩' 탄생 배경은 "벚꽃 빨리 떨어지길 바란 곡"

입력 : 2016-03-18 01:58:51 수정 : 2016-03-18 01: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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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장범준의 2집이 화제인 가운데 '벚꽃 엔딩'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장범준의 '벚꽃 엔딩'의 저작권료 수입과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 "크리스마스에 캐럴이 울려퍼지듯 봄이 오면 사람들은 '벚꽃엔딩'을 듣는다. 지나간 추억들을 다시 한 번 끄집어내는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태훈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벚꽃엔딩'을 만든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은 무려 저작권료가 40억이 넘는다. 46억원정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장범준 씨가 이 곡을 만든 이유는 따로 있다. '봄이 돼서 벚꽃이 펴서 연인들만 눈에 띄니 빨리 벚꽃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곡이 역설적으로 벚꽃이 필 때마다 자연스럽게 '봄의 찬가'를 듣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17일 장범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집 수록곡의 제목을 공개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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