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이재훈 감독, "3부작? 단막극에 비해 여유 있어"

입력 : 2016-03-24 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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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훈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 감독은 "아직 신예 연출자이기 때문에 단막극 경험 밖에 없다"며 "그에 비하면 분량이 3배라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분량 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선 작품보다 밀도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페이지터너'는 남다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꿈을 쫓는 청춘들의 열정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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