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등 남성 7인 멤버인 비투비는 오는 2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댓'(Remember that)의 음원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달콤한 감성 사운드로 풀어낸 비투비표 봄 캐럴. 잔잔함 속 느껴지는 기분 좋은 박자가 특징이다. 이에 앞서 비투비는 지난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집 앨범 재킷과 멤버별 개인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 재킷의 콘셉트 또한 봄이다. 벚꽃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새 음반 로고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할 비투비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로맨틱한 봄 냄새를 가득 담고 있다. 드라마 타이즈드(드라마 형식처럼 스토리가 있고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 이야기 형식의 뮤직 비디오) 형태로 제작했고, 멤버 이민혁과 조보아가 '선남선녀' 커플 연기를 펼쳤다.
비투비는 컴백에 앞서 26,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 앙코르 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비티비티'를 통해 음원 발매 전 신곡 '봄날의 기억'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봄을 맞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신곡으로 경쾌한 변화를 시도한 비투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