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김성령과 2라운드 대결 본격화

입력 : 2016-03-26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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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에서 김성령의 과오로 6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김병철에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26일 방송되는 '미세스 캅2' 7회에는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 김하람(서영)의 검거로 억울한 옥살이를 청산한 민종범(김병철)과 이로준(김범)의 의도된 만남이 그려진다.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이로준은 택시 운전으로 벌이를 이어가는 민종범을 찾아, "그렇게 살긴 너무 억울하지 않아요?"라며 고윤정(김성령)을 향한 그의 복수심을 자극한다.
 
사실 민종범은 김하람 검거 후 면회를 온 고윤정에게 "누명을 벗겨준 것은 고맙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킬 수 없기에 용서할 수 없다"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 이유로 이로준의 계획적인 접근은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꾹꾹 억누른 민종범의 억울함과 분노를 일깨우는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이로준과 민종범의 불길한 만남이 최상의 수사력으로 승승장구 중인 고윤정에게 어떤 여파를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7회 방송에는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철-조재필 부자(父子) 검거 작전에 투입된 강력 1팀의 고군분투가 담긴다.
 
'미세스 캅2'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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