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리드싱글 '몇 년 후에'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감성적인 남자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26일 공개된 영상에는 감성적인 남자로 변신해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 지코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엿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젠틀한 신사모습의 재효부터 감성연기가 돋보이는 피오의 몽환적인 배경,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까지 더해지며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봄이 다가오는 4월에 진정한 벚꽃엔딩의 모습을 보여준 유권과 태일은 분위기 있는 남자로 완벽 변신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이번 리드싱글 '몇 년 후에'는 네오소울 장르의 곡"이라며 "멤버 각각이 소유하고 있는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곡은 이별을 맞이한 순간부터 혼자임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현재, 조심스레 예측되는 미래까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변하고 있는 감정을 뚜렷한 기승전결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블락비의 리드싱글 '몇 년 후에'는 오는 28일 공개된다.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