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이세영이 절정에 오른 인기를 과시했다.
 
29일 방송되는 '택시'에서는 '뒤태 미녀'로 꼽히는 정주리 이세영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세영은 '뒤태 미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자들의 대시도 많았을 것 같다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요즘도 대시 많이 받는다. 뒤태 때문이 아니라 제가 좋다는 마니아틱한 분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망가지는 직업이라 자꾸 자존감이 떨어졌다"며 "주변에서 '인생 한번인데 하고 싶은 것 다하면서 있게 살라'고 조언을 해줘서 그때부터 마음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 앞에 나가더라도 여성스럽게 입고 자신을 가꾸다 보니까 정말 변화가 생겼다"며 "SNS을 통해 만나자고 쪽지를 주는 분들도 계시고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 없냐는 이야기도 들었다"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세영은 최근 마음에 두고 있는 썸남을 향해 "얼마 전에 밥 먹자고 연락 주셨는데 제가 요즘에 정신이 없어서 날을 계속 못 잡고 있다. 거절이 아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는 후문.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