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 PD, "틈새시장 '콜라보'...마지막 노른자라고 생각"

입력 : 2016-04-11 14:11:5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마지막 남아있는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했다."
 
김영욱 PD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판타스틱듀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김 PD는 "(기획에 앞서)나름대로 트렌드를 살펴보고 회귀분석도 해보는 등의 노력을 했다. 실제로 리포트를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많이 고민을 한 끝에 아직도 남아있는 틈새시장이 '콜라보'였다"며 "마지막 노른자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설 파일럿과 비교해 큰 틀이 바뀐 것은 없다"며 "다만 기존 출연가수 3인이 듀오 대결을 펼쳐 1위 듀오를 확정지으면, 전회 우승 듀오와 최종 결승무대를 꾸민다는 점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판타스틱 듀오'는 누구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쌍방향 소통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정규 편성됐다. 오는 17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