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정지훈 정체 깨달아 "수고했어요 오늘도"

입력 : 2016-04-15 01:06:15 수정 : 2016-04-18 1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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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정지훈 정체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정치훈을 보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6회에서 이해준(정지훈)은 신다혜(이민정)와 이별한 뒤 집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이민정)는 이해준에게 신혼 초 했던 카레로 밥상을 차렸고 이해준은 마지막 식사를 한 뒤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는 이해준 앞에 마야(라미란)가 나타났다. 이해준은 집 쪽을 되돌아보며 "제발 모르길 바라면서도 날 알아봐주길 바라는 거였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같은 시각  신다혜는 카레에서 당근만 빼놓은 이해준의 밥상을 보고 과거 남편과의 일을 회상하며 그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이후 집에서 떠난 이해준을 쫓았다.

신다혜는 이해준을 뒤에서 껴안았다. 신다혜는 "수고했어요 오늘도"라며 김영수(김인권)가 퇴근하고 들어올 때마다 했던 말을 했다.

이해준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허리를 잡고 있는 신다혜의 손을 풀어 "안녕"이라고 말한 후 걸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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