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업계, 놀이프로그램 강화 "놀면서 배운다"

입력 : 2016-04-20 09:46:28 수정 : 2016-04-20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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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미만의 아이들은 어느 한 영역의 강점을 찾는 일 못지않게 각 부분의 지능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엄마의 욕심으로 ‘공부’라는 틀 안에 아이를 가둬 둔다면 학습에 대한 거부감만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육 시장에서도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자연스레 지능을 깨워주는 ‘놀이’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영어랑 놀자’라는 컨셉트로 지난 4일 3-7세 영유아 대상 놀이지능 발달 프로그램 '윤선생 스마트랜드'를 출시했다.
 
어린 학습자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유니윤과 다섯 친구가 주변의 사물을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스토리에 담았다.
 
영어가 공부가 아닌 놀이가 될 수 있게 각 스토리마다 다양한 탐색놀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이해하고 창의성, 협동력,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게 된다.
 
한국짐보리㈜짐월드가 개발·유통하는 3차원 입체자석교구 ‘맥포머스 슈퍼스팀’은 입체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3D 두뇌 트레이닝' 교구이다.
 
조형능력, 추리능력, 감각능력, 호기심, 창의력, 상상력, 수학적 사고력, 과학적 사고력과 같은 8가지 필수 지능 능력들이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균형 있게 발달한 3D 두뇌로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능률교육의 유아교육전문브랜드인 엔이 키즈는 유아용 독서프로그램 ‘상상수프’를 선보였다.
 
4∼7세 유아의 정서발달과 인격형성을 위해 ‘창의 동화’, ‘인성 동화’, ‘숲 동화’, ‘수학 동화’를 포함한 4가지 독서 영역을 다룬 그림책 4권과 독후 활동북 2권, 만들기 교구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유아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는 독후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진= 윤선생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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