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초대 경찰청 인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인권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인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제훈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박해영 경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는 곧 경찰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고, 인권홍보대사로 임명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이제훈은 경찰의 인권보호 활동에 대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권홍보대사는 경찰청에서 위촉하는 초대 인권홍보대사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경찰청 인권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제훈은 "첫번째 경찰청 인권홍보대사로 위촉 되어 기쁘다"며 "이제는 경찰청 인권 홍보대사로서 경찰의 인권 보호 활동이 국민에게 한발 더 쉽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인권 보호는 경찰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제6대 인권 위원과 홍보 대사 이제훈에게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 받는 인권보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경찰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제훈은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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