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사는 두 남자 에릭남과 크러쉬가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 주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전혀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남으로 떠오른 에릭 남과 크러쉬가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자신의 취향이 담긴 방을 재현한 이번 촬영은 닮은 듯 다른 이들의 성향이 제대로 보여진 화보다.
특히 상큼한 토마토 파스타 면발을 입에 문 에릭 남과 달큰하고 구수한 짜장면의 크러쉬는 상반된 둘의 매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이들은 마치 실제 듀오를 연상케하는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 내내 훈훈한 브로맨스를 풍겼다. 특히 뮤지션답게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약속하기도 했다.
요즘 부쩍 높아진 인기에 대해 크러쉬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사소한 행동, 말 한마디 한마디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늘었다. 너무 고마워서 울컥할 때도 있다” 라며 달라진 인기에 대한 체감을 표현했다.
음악 방송, 각종 프로그램의 MC와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에릭 남은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도 본업인 가수로서의 삶을 놓치고 싶지 않다.” 라며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솔직함이 매력적인 두 남자의 인터뷰와 화보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인스타일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