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으로 제17회 전주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혼을 했지만, 여전히 동료로 지내며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전혜빈은 극 중 일찍이 빛났던 여배우 우연이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솔직 담백한 여배우의 모습을 드러낼 전망.
특히 해당 작품은 전구 국제 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돼 눈길을 끈다.
전혜빈은 "'우리 연애의 이력'을 선택한 것도 사랑과 이별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여태까지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설레지만 겁이 더 많이 난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찍은 만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빈은 '우리 연애의 이력'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예쁜 오해영 역을 연기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내비칠 계획이다. 전구 국제 영화제는 오는 28일 개막.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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