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기호)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자회사인 EBS미디어(대표 김재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유아 한글 교육 프로그램 ‘한글이 야호2’ 전용 학습 패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예스24는 EBS미디어와 함께 예스24의 7인치 전자책 컬러 단말기 ‘크레마 원(Crema 1)’에 ‘한글이 야호2’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한 전용패드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
EBS에서 작년 5월부터 방송 중인 ‘한글이 야호2’는 3~7세 유아가 스스로 한글의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한글 자모 체계 결합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한 유아 한글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글이 야호2’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2013년부터 구글, 애플 스토어 등 국내외 스토어에 ‘토모키즈’라는 브랜드로 100여개의 유아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유아 콘텐츠 전문 업체 유엔젤(대표 최충열)이 맡았다.
한글이 야호2 전용패드는 총 52주차 분량의 검증된 커리큘럼을 156편의 방송 영상과 180편의 한글 놀이학습 콘텐츠로 담았으며, 유아의 학습 집중 시간을 고려해 15분 길이의 방송 영상을 5분 내외로 분할에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보고 듣는 학습이 아닌 태블릿PC 기능을 살려 손으로 쓰고 그림을 맞추는 등 오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어플리케이션의 모든 콘텐츠는 방송 영상, 오프라인 워크북 및 그림책 교재와 연계할 수 있으며 동화 영상 시청 후 동요로 동화 속 문장을 학습하고 단어 조합, 받아쓰기 등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제작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게 예스24의 설명이다.
‘한글이 야호2’ 전용패드로 활용된 전자책 전용 태블릿 ‘크레마 원’은 7인치 HD IPS 터치 디스플레이(1280x800)를 탑재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또한, 움직이는 그림동화와 작가들의 강연 콘텐츠 ‘북러닝’ 등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크레마 원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준호 디지털사업본부 eBook팀 팀장은 “이번 ‘한글이 야호2’ 전용 패키지로 자녀들은 재미있게 한글 교육을, 부모는 전자책으로 독서를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니즈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이 야호2 전용패드 패키지는 학습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설치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 화이트 32GB와 ‘한글이 야호2’ 전용 젤리 케이스, 미니 거치대로 구성됐으며 예스24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 될 예정이며, 가격은 13만9천원이다.
사진=예스24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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