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피아니스트'가 6월 2일 국내 재개봉된다.
'피아니스트'는 우아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에리카가 어느 날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젊은 청년을 만나면서 차틈 드러내는 비뚤어진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독일 현대문학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 중 하나이자 200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를 원작으로 했다.
세계적인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세계적인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은 제5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여우주연상(이자벨 위페르), 남우주연상(브누와 마지멜)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찬사와 논쟁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사진=블룸즈베리리소스리미티드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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