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타율' 김현수, 5경기만에 출전 '대타 안타'

입력 : 2016-04-29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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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5경기 만에 경기에 나선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팀이 10-2로 크게 앞서던 8회 1사 1루에서 3번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대니얼 웹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정교한 배트 컨트롤로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 멀티히트 이후의 첫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날 시즌 6번째 안타로 김현수의 타율은 0.545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10-2로 승리하며 이날 패한 보스턴 레드삭스를 끌어내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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