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시즌6 출신 임도혁이 드디어 정식 데뷔한다.
임도혁은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사랑이란 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부드러우면서 화려한 브라스 밴드의 선율과 멜로디, 기본 좋은 몽롱함을 들려주는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사랑이란 말'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메인 타이틀곡 '겨울 사랑'을 만든 프로듀서 백민혁과 그의 팀 옆가르마의 작품이다.
백민혁은 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OST, 엠씨 더 맥스의 '바라보기'를 비롯해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프로듀서 겸 작곡가다. 이번에 임도혁의 소울을 담아 봄에 듣기 좋은 R&B 발라드 곡을 완성해 냈다.
여기에 '사랑은 그렇게 운명처럼 내 가슴에 들어와' '사랑은 예정된 계획이 없는 개구쟁이'라는 등 저절로 감정이 이입되는 재치 있는 가사가 더해지며 더욱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에 임도혁은 "사랑이란 개구쟁이가 남과 여 서로의 마음속에 그렇게 사랑을 심어놓고 그들에게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안겨주고 있는 느낌과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임도혁은 '슈퍼스타K' 시즌6 당시 김필, 곽진언과 함께 '폭풍 가창력 3인방'으로 손꼽힌 신예 보컬리스트다. 임도혁은 이날 음원 정식 발매를 시작으로 오후 9시에는 서울 홍대 블루 라이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빅포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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