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딸부잣집 아버지, 딸에 "빼어난 외모 아냐...분수 알아야"

입력 : 2016-05-09 23: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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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딸부잣집 아버지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미인대회에 나가 헛바람이 든 딸이 걱정인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아버지는 "지역 미인대회 나가서 입상하느 바람에 헛바람이 들었다"며 "자기가 잘난 줄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딸은 "군산에서 하는 미인대회에서 학생으로서는 처음으로 '선'을 받았다"며 "미스코리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이어 영상을 통해 딸이 집에서 워킹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아버지는 "너 미쳤냐 지금. 방에서 신발 신고 뭐하는거냐"며 물었다.
 
이에 딸이 "미스코리아를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하자, 아버지는 "분수를 알아야 한다. 미스코리아를 할 만큼 빼어난 외모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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