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 법정에서 정의 지킬 수 있을까 ‘이목집중’

입력 : 2016-05-10 0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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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T-9에 대한 진실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몬스터’에서는 티나인(T-9) 사건으로 체포된 도광우(진태현)가 법정에서 판결을 받는 과정들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9일 방송에서는 오수연(성유리)이 T-9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최지혜(이아현)과 그녀의 딸을 구하기 위해 T-9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앞서 수연은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T-9에 대한 진실을 함구하고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감시하던 최지혜가 누명을 쓰고 경찰에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홀로 남겨진 그녀의 딸 예빈으로부터 눈물 어린 이야기들을 듣고 난 후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길로 가기로 결심했다.
 
이후 수연은 최지혜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가깝게 지내던 국선변호사 민병호(김원해)에게 최지혜의 변호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최지혜가 범인이라는 증거로 제출된 방호복의 비밀을 풀기 위해 직접 T-9 유출사고 현장을 찾아가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냈다. 
 
이런 가운데, 법정에서 마주하게 된 도광우 앞에 당당하게 나선 오수연의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무서울 정도로 담담한 표정으로 도광우 앞에 서 있는 오수연과 그런 오수연을 향해 다가가려는 도광우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스스로를 ‘흙수저’로 지칭하며 돈 없는 사람은 조용히 회사생활 하면서 매달 월급 받으며 사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던 오수연이 자신이 아끼는 도도그룹의 후계자 ‘금수저’ 도광우 앞에서 어떤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인지 수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몬스터'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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